[미디어펜=이서우 기자] K쇼핑과 kt 위즈(wiz)가 유소년 야구꿈나무들을 위한 후원금과 후원대상을 올해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측이 2017년부터 손잡고 시작한 공동 사회공헌활동은 올해로 6년째다. K쇼핑은 kt wiz와의 업무협약을 토대로 kt wiz 야구선수의 2022 시즌 성적에 따른 후원금을 마련하고, 야구경기 관람행사를 진행하는 등 경제적·문화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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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29일 K쇼핑과 kt wiz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유소년야구단을 위한 사회공헌행사를 열고,
kt wiz 고영표, 소형준 선수와 ‘베스트원야구단’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사진=K쇼핑 제공 |
올해 사랑의 후원금은 지난 시즌 리그 최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투구)를 기록한 kt wiz 에이스 투수인 고영표 선수와, 2020년 신인상 수상 이후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소형준 선수가 뜻을 모았다. 후원금액도 승리 당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했다.
후원대상으로는 국내 첫 주니어 여자야구단인 ‘당진주니어여자야구단’을 지난해에 이어 연속 선정했다. 장애아동들이 함께 활동하는 ‘베스트원야구단’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2017년부터 4년 연속 후원한 바 있는 베스트원야구단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휴식기를 거쳐 올해 활동을 재개해 후원하게 됐다.
K쇼핑은 지난 29일 유소년 야구단 학생들에게 애국가 제창, 야구경기 관람 등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kt wiz,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수원 KT위즈파크에서 5월 가정의 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베스트원야구단 전원과 학부모, 형제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16명의 선수들이 애국가를 부르며 kt wiz 대 한화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초청 학생들은 kt wiz 고영표, 소형준 선수를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당일 전국대회 출전으로 야구장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당진주니어여자야구단에게는 대회 우승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응원 간식세트를 지원했다.
K쇼핑을 운영하는 KT알파 정기호 대표는 “주어진 환경을 딛고 꿈과 열정으로 열심히 운동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인프라가 부족한 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인 지원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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