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91포인트(-1.00%) 내린 2658.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5.16포인트(-0.56%) 낮은 2670.74로 개장해 낙폭을 키워간 모습이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487억원, 91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개인은 793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도 5275억원어치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04)를 위시해 LG에너지솔루션(-0.79%), SK하이닉스(-0.93%), LG화학(-2.56%), 카카오(-1.53%) 등 대부분 종목이 떨어졌다.

업종별로도 운수·창고(-2.34%), 건설업(-1.92%), 금융업(-1.40%), 의료정밀(-1.22%), 기계(-1.21%), 전기가스업(-1.12%)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비금속광물(1.35%), 섬유·의복(0.44%), 음식료품(0.03%) 정도가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