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정부가 미국에 투자한 국내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미측에 관련 법안 마련을 주문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3일 서울 용산구 소재 하얏트호텔에서 태미 덕워스(Tammy Duckworth)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상호 투자 확대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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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태미 덕워스(Tammy Duckworth) 미국 상원의원과 면담을 갖고, 한-미 상호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산업부 |
그간 한미 경제협력 관계는 올해로 발효 10주년을 맞이한 한미 FTA를 기반으로, 양국의 교역량은 약 70%가 증가하고, 상호 투자도 지난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민간 투자협력도 활발하게 진행돼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양국은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하에 양측은 한미간 경제협력이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상호 투자와 인력교류가 필수적이고, 정부와 의회 차원에서 지원이 중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안 본부장은 양국간 경제‧통상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 인센티브 지원 △전문직 비자쿼터 확보 등에 대해 美의회 차원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안 본부장은 “우리기업의 대미 투자가 원활히 이행되기 위해서는 반도체 투자 인센티브 지원과 한국인 전문직 비자쿼터 등 美 의회 차원의 법안 마련이 중요하다”며 “우리 기업에 차별없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美의회가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상무부와 구축한 ‘공급망‧산업대화(SSCD, Supply Chain and Commercial Dialogue)’ 운영방안 등을 미측과 지속 논의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태미 덕워스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러닝메이트 후보로 거론된 적 있으며, 미국 내 한인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등 지한파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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