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도에는 술 마신 뒤 택시기사 폭행

배우 여욱환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불구속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여욱환은 지난 10일 오후 신사역 사거리에서 만취상태로 SUV 차량 쏘렌토를 운전하다 BMW 차량을 들이받았으며, 조사결과 그는 음주운전으로 밝혀졌다.

앞서, 여욱환은 지난 2007년 8월에도 술을 마신 후 택시를 탔다가 운전기사를 폭행해 불구속 입건된 적이 있다.

조사결과 당시 여욱환에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72%로 드러났으며, 운전면허 취소 기준인 0.1%를 넘어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욱환은 강남경찰서 조사에서 음주 사실을 바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불구속 입건 뒤 11일 새벽 귀가 조치됐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연예인 음주운전 왜 매번 일어나는 걸까요 대리운전 부르는 돈 아끼려다 연기인생 종치는 수도 있는데”라고 지적했다.

한편, 모델 출신 배우 여욱환은 2002년 드라마 ‘학교4’로 데뷔했으며, 이후 시트콤 ‘논스톱3’, 드라마 ‘자명고’, 영화 ‘쌍화점’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