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인 엔터테인먼트회사 키이스트가 화장품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다.
21일 오전 9시51분 현재 키이스트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11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키이스트 측은 "화장품 사업 진출을 위해 화장품의 생산에서 패키징까지 담당할 수 있는 여러 업체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합작사 설립을 포함해 화장품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회사에 지분투자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 사업 진출이 확정될 경우 중화권 역직구쇼핑몰인 판다코리아닷컴이 주요 판매처 중 하나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키이스트는 최대주주인 배우 배용준 등과 함께 판다코리아닷컴 지분 약 37%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전일 판다코리아닷컴은 차이나웨이와 연간 수백억원의 한국제품을 공품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판다코리아의 주요 고객이 중국인들인 만큼 중국 수요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