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팬택의 매각이 불발된 가운데 법정관리로 팬택이 출시하지 못한 ‘베가시크릿노트2(베시놋2)’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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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택의 미공개 스마트폰 ‘베가시크릿노트2’./사진=블로그 캡쳐 |
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베시놋2는 모 매체가 지난 19일 팬택 관계자의 블로그 게시글을 인용하며 소개해 알려졌다. 이 제품은 팬택이 법정관리를 받기 시작한 지난해 9월 개발완료된 스마트폰이지만 아직 미공개 스마트폰이다.
관계자가 공개한 베시놋2는 퀄컴 스냅드래곤 805와 3GB DDR3램으로 구성된 하드웨어는 국내 최고급이고, 32GB의 내장 메모리와 디스플레이는 6인치 QHD 디스플레이로 55OPPI의 고해상도를 갖췄다.
또한 신기술을 적용해 높은 LCD 명암비를 재현하고, LCD 소모 전류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운드는 1W 외장스피커를 차용했고 지문인식과 3400mAh 대용량 배터리 등 최고급 성능을 갖췄다. MHL 3.0 어댑터도 적용해 스마트폰에서 보던 영상을 TV로 감상할 수 있다.
‘애칭모드’로 음성인식을 하고 자녀의 안전을 위한 ‘자녀안심기능’ 등 유용한 사용자경험(UX)도 제공한다. 관계자는 이 외에 자석처럼 붙는 내장 펜과 광대역LTE 지원 등을 소개했다.
블로그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팬택에 대한 응원을 표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 네티즌은 “(팬택 제품) 사고 싶네 다시 일어서길 바란다”, “SK가 다 죽어가는 하이닉스 인수해서 대박 쳤듯이 팬택도 인수돼서 훨훨 날았음좋겠다”며 팬택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팬택 퇴사자라는 한 네티즌은 “이 모델 저도 알아요. 김포공장 SMT에서 있었거든요. 시험생산도 했었구요. 베가 No.6 쓰다가 나중에 갈아타려던 모델이었는데, 1차 휴직 들어 갈 때 시험생산도 마지막 단계여서 곧 생산 들어가면 나올 줄 알았는데 ㅠㅠ”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