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7.32포인트(0.83%) 하락한 869.86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70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4억원, 220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기타제조가 2%대 하락했다. 기타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유통, 반도체, 통신장비, 종이·목재, 정보통신(IT) 하드웨어(H/W)가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1.81%), 위메이드(6.92%), 천보(1.18%)만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48%), 엘앤에프(2.23%), 카카오게임즈(1.95%), HLB(-5.32%), 펄어비스(-2.21%), 셀트리온제약(-2.79%), CJ ENM(-0.44%)는 떨어졌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371개, 하락종목은 1002개를 기록했다. 10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8152만주, 거래액은 7조225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2.00원 오른 1268.9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