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일보, 북한의 국보급 미녀 5인방 소개

중국의 인민일보가 북한의 국보급 미녀 5인방을 소개해 화제다.

지난해 12월 29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인민일보' 온라인 조선어판은 '조선 국보급 미녀'라는 제목으로 조명애, 정미향, 북한 김태희(별칭), 리정란, 김옥희 5인을 꼽아 사진과 정보를 보도했다.





조명애는 2005년 가수 이효리와 핸드폰 CF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조선만수대공연단의 무용배우로 인민일보는 조명애에 대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남북 ‘통일의 꽃’으로 명명됐다”고 설명했다.

정미향은 조선 응원팀 대장으로 “북한팀이 출전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에 응원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채 ‘북한 김태희’라는 별칭으로 유명세를 탄 북한 냉면 식당의 여종업원에 대해 인민일보는 “한국 미녀배우인 김태희와 너무도 흡사해 ‘김태희가 캄보디아에 나타났다’는 왜곡 보도도 있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북한 ‘피바다가무단’의 배우 리정란은 “조선판 ‘홍루몽’에서 림대옥 역을 맡았고 조선에서 호평을 받는 국민배우”라고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