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에서 열린 ‘제4회 위안부의 날’을 기념한 소녀상 전달 릴레이 ‘옳바른 일(Do the right Thing)’ 행사에 참여해 응원 메세지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 21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여성학도서관에서 김낙훈 동덕여대 총장(왼쪽)과 '위안부 소녀상 전달 릴레이' 행사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따.

이번 행사는 참여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응원 메시지를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동덕여대는 지난 13일 김영배 성북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되었다.

‘위안부 소녀상’ 미니어처를 전달받은 김낙훈 동덕여대 총장은 “이 소녀상의 크기는 작지만 그 의미는 매우 크다. 이번 위안부 소녀상 전달 릴레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역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왜곡된 역사 인식을 바로잡고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덕여대는 지난해 글렌데일시 자매도시위원회와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