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라 주간시청률 1위 기록중

KBS 9시뉴스가 '동해야'효과로강세를 보이고 있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KBS 1TV 일일연속극 ‘웃어라 동해야’가 60회부터 70회까지 평균 31.5%대의 시청률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으며 9시뉴스도 20%대를 점하고 있다.

현재 ‘웃어라 동해야’ 시청자 게시판에 한 네티즌은 “이 드라마는 정말 유익합니다”라며 “수많은 작가 지망 견습생들에게 무한한 용기와 희망을 심어줍니다. 시청률과 작품성, 시청률과 호감도등의 상관관계에 관한 훌륭한 연구대상이 됩니다”라며 극찬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제가 작가라면 이렇게 재미있게 눈물나게 어떻게 쓸까”라며 “정말 고민되는데 역시 작가분은 다르시네요”라고 시청소감을 이야기 했다.

이 같이 높은 시청률과 시청자들의 관심에 대해KBS 드라마제작국 문보현CP(책임프로듀서)는 “(웃어라 동해야는)입양아가 한국에 넘어와 역경을 이겨내며 가족을 만들게 되는 이야기가 주 이야기 인데, 이러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동해의 이미지가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 밖에 동해의 주변에서 성공을 방해하거나 도와주는 등장인물들의 적절한 역할 분담이 조화를 잘 이뤄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고 답했으며, 차기작품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결정이 된 부분은 없다. 1월이나 2월중에는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출처= KBS



‘웃어라 동해야’는 지난 2010년 10월 4일 첫 방송에서 17.8%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9시뉴스의 20% 시청률은 인기드라마인 MBC 월화드라마(역전의여왕, 15.7%)나SBS대기획(아테나전쟁의여신,15.2%)를 압도하는 수준이다.


일일연속극과 9시뉴스의 시청률간에는 상당한 상관관계가알려져 있다.이에 대해 9시뉴스 관계자는 “부분적으로 어느 정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며“그러나 고정적인 시청자 층이 있어 꾸준한 시청률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고정적인 시청자들이 유지가 되는 부분에 대해선 “허위사실과 주관이 직접적으로 들어간 보도들은 자제하고 특보위주로 전달하는 것이 공감을 많이 얻은 이유인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웃어라 동해야’는 총 150부작으로 기획되어 있으며, 마지막 방송은 5월 2일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