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공연 선보일 계획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종근당홀딩스는 일산 초등학교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찾아가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 '종근당 키즈 호페라(KIDS HOPERA)'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재개한 것이다.

   
▲ 지난 17일 일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종근당 키즈 호페라(KIDS HOPERA)'./사진=종근당 제공

종근당 키즈 호페라는 희망을 뜻하는 호프(HOPE)와 오페라(OPERA)를 합친 단어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유명 오페라와 영화에 삽입된 명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이 맞춤형 오페라다.

지난 17일 열린 공연에는 '칙칙폭폭 씽씽'은 글씨가 지워져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는 'ㅎㅁ'역을 지키는 꼬마역장 씽씽이와 역을 찾아오는 친구들이 함께 희망을 찾아가는 내용이 담겼다. 

종근당홀딩스는 일산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울산혜인학교, 광주선명학교 등 전국의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20곳에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완성도 높고 아이들이 더욱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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