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민지가 ‘아테나’에서 하차하며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이민지는 지난 11일 ‘아테나’ 10회를 통해 자신의 마지막 출연분이 나간 직후 트위터에 드라마에 출연한 차승원을 비롯한 선배 배우와 감독, 스태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민지는 이날 ‘아테나’ 방송 후 자신의 트위터에 “잔뜩 긴장하고 헤매던 제게 잘하고 있다며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고 연기 지도도 해주시고 거기다 늘 큰 웃음까지 주셨던 우리의 차승원 선배님, 감사합니다. 항상 멋지십니다”고 차승원에게 감사 글을 올렸다.
이어 “그리고 한번도 화낸 적이 없으신 김태훈 감독님을 비롯한 우리 친절한 스태프분들, 항상 웃으며 반겨주셔서 감사! 감사했습니다. 선생님들, 선배님들, 스태프분들 마지막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우리 ‘아테나’ 파이팅입니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11일 제시카(이민지)가 손혁(차승원)의 정체를 의심하던 중 DIS 상부의 지시로 손혁의 방을 비밀리에 조사하다 손혁에게 발각돼 그에 의해 제거당하는 장면이 방영됐다.
마지막 촬영에서 이민지는 “연기가 아닌 실제상황처럼 생각될 정도로 선배 차승원이 연기에 완벽하게 몰입, 상황을 리드해줬다. 덕분에 잘 몰입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민지는 한국의 연기 데뷔작으로 선택한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1년이 기대되는 신인 중 1명으로 부상했다. 현재 후속작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