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참여형 전시 5번째 ‘헬로 아트 위드 장세일&김경원展’ 개최
[미디어펜=문수호 기자]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 체험과 아트를 접목한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확대하며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남양주 전시장에서 헬로 아트 프로젝트 다섯 번째 전시인 ‘헬로 아트 위드 장세일&김경원展’을 오는 10월 말일까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장세일, 김경원 작가는 동물을 주제로 현대 사회의 이면을 화려한 색채와 기하학적 표현으로 다채롭게 그려내는 부부 작가다. 특히 인천 영종대교 휴게소에 설치된 장세일 작가의 ‘포춘베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철재 조각품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는데, 그 미니어처 작품이 남양주 전시장 입구에 설치돼 고객을 맞는다. 

이 밖에도 전시장 곳곳에서 그들만의 생태 환경에 적응하여 존재하는 멋진 동물들을 주제로, 장세일 작가의 ‘STANDARD ANIMAL’ 시리즈와 김경원 작가의 대표작 ‘범, 오르다’, ‘비로소 봉황이 되었다’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이달 말 서울 대치 전시장에서는 1000개의 풍선 작품으로 이름을 펼쳤던 이동욱 작가와의 헬로 아트 콜라보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바디프랜드 공식 캐릭터 ‘금손이’를 그려보는 ‘제 2회 키즈 아티스트’ 언택트 사생대회도 진행 중이다. 

헬로 아트를 기획한 바디프랜드 아트랩 정혜정 팀장(큐레이터)은 “앞으로도 팝업 전시 형태로 헬로아트 전시장을 늘려나가는 동시에 작가와 고객이 만나는 아트클래스도 주 1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이 원한다면 미술품 판매를 진행하는 등 ‘아트 비즈니스’로의 영역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예술전문매체 아트넷 및 영국의료저널 BMJ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정기적인 문화생활을 즐기는 이들의 조기 사망률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1% 낮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바디프랜드는 고객들의 예술 참여를 통한 건강수명 10년 연장과 가치 있는 아트라이프 실현을 위한 연구소 ‘아트랩(Artlab)’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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