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오는 25일 창립 6주년 기념 고객 사은대잔치를 통해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제주항공은 탑승일 기준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 동안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등 제주 전 노선에서 하루 600석씩 1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에 편도 항공권을 선착순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5년 1월 25일 애경그룹과 제주도의 합작 설립으로 출범한 이래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해 일평균 9천여 석을 공급하고 있으며 제주는 김포, 부산, 청주 등 3개 노선에 일평균 36회를 운항하며 6천700여 석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제주기점 공급석 현황에서도 제주항공은 19만2천석으로 대한항공(46만1천석) 아시아나항공(23만1천석)에 이어 3번째를 기록했다. 연간공급석은 취항 첫해 35만여 석에서 지난해 말 197만1천여 석으로 증가했다.
특히, 1996년부터 연평균 8.5%씩 인상됐던 국내선 요금은 제주항공 설립논의가 본격화된 2004년이후 지금까지 동결돼 '항공여행의 대중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매는 12일부터 제주항공 인터넷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만 가능하며, 예매 후 환불이나 일정변경은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