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수행비서 이용기씨가 23일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재소환된다.
이씨는 전날 오후 검찰에 소환돼 이날 새벽까지 12시간가량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전날 금품 의혹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한 수사팀은 2차 조사에서 ‘성완종 리스트 8인’의 개별 금품수수 의혹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또 성 전 회장의 사망 하루 전인 8일 박 전 상무와 함께 참석한 대책회의의 성격과 성 전 회장의 과거 정치권 금품 제공 내역이 기록된 비밀장부 존재 여부와 증거인멸 관여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수사팀 관계자는 앞서 “1차 조사를 통해 금품수수 정황이 가장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인물을 우선 수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