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DL이앤씨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의 1순위 청약에 올해 경기 최다 청약자가 접수됐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4일 실시한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03가구 모집에 총 1만7742명이 몰리며 평균 17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3개 동, 총 3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최고 경쟁률은 189.5대 1을 기록한 전용 84㎡A타입에서 나왔다. 총 42가구 공급에 7959개의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전용면적별로는 △84㎡B 179.4대 1 △84C㎡ 15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881만원(발코니 확장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수준으로 오는 10월 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단지다.

전 세대 남동∙남서향 배치와 타입별로 드레스룸, 파우더룸, 대형 현관 팬트리(일부 세대) 등 내부 공간설계가 적용됐다.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과 드포엠파크, 미스티포레 등의 조경시설,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은 내달 1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DL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새 아파트 분양 소식이 드문 고양시에 오랜만에 공급된 민간분양이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고 경기와 서울 등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도 모두 청약이 가능했던 만큼 많은 수요자가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