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둘의 대화에 네티즌 ‘폭소’

무한도전, 김태호PD와 하하
▲MBC 무한도전, 김태호PD와 하하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멤버 하하가 김태호PD의 장난에 넘어갔다.

김태호PD는 지난 11일 트위터에서 하하에게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첫 장은 넘겨봤니 얼른 읽어라..”라고 물었고 하하는 “잃어버렸어요! 아..” 라고 답했다.

하하의 답변을 들을 김태호PD는 “혹시 언제쯤 책 없어졌는지 알까하고 내가 보관하고 있었다..”라고 말했고 당황한 하하는 “쓴다고.. 쓴다고 쓴다고 쓴다고!”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방송됐던 ‘무한도전-정총무가 쏜다’ 특집에서 하하가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라는 엄청난 두께의 책을 사면서 독후감을 쓰기로 약속을 한 바 있다.

당시 하하는 정준하의 눈을 속이기 위해 무턱대고 가장 두꺼운 책들을 골랐었으며,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하하가 고른 책들 중에서도 눈에 띄게 두꺼웠다.

한편, 이 둘의 대화내용을 접한 네티즌은 “책안읽으면 김태호피디한테 책 특집하자고 계속 맨션날릴거예용 ㅋㅋㅋ 제발좀 읽어요 석사하하님 ♥”, “헐 김태호 피디님 ㅋㅋㅋ 하하씨 낚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