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의 OST '그남자'를 패러디한 '그회사'가 인터넷 게시판에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공개된 '그 회사'는 '그 남자'의 가사를 개사해 회사원의 심정을 담고 있는데 누리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개사가에게 "작사가로 데뷔해도 손색이 없다"며 찬사를 보냈다.
 |
▲'그남자' 패러디 '그회사' |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그회사’는 기존의 가사를 개사해 “한 회사는 오늘도 야근합니다. 그 회사는 열심히 일만 합니다. 매일 그림자처럼 그대를 따라다니며 그 회사는 회의를 하고 있어요”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후렴구에서는 “얼마나 얼마나 더 일을 이렇게 빡세게 하며 맨날 이 바람 같은 오티, 이 거지 같은 제안 계속해야 니가 나를 월급주겠니. 조금만 일찍 가자. 조금만 하루 칼퇴하면 이틀 철야하는 늘 일만 하는 난 지금도 피곤해서 이렇게 좁니다”라고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패러디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건 분명히 김비서가 쓴거!! 확실하다” “대박이다. 너무 재밌다” “한 구절 한 구절, 깨알 같이 공감 간다” “나도 모르게 가사를 보는 순간 따라 부르게 된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