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 www.cjhellovision.com)이 디지털케이블방송 10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CJ헬로비전은 이달 13일 현재 ‘헬로TV’ 디지털케이블방송 이용자가 100만 1천여 명으로 집계돼, 업계 최초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2월 세계 최초로 오픈 케이블(open cable, 미국 표준) 방식의 디지털케이블 방송을 상용화한 이래, 고화질 방송과 양방향 서비스를 통해 방통융합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온 결과이다.
업계 최초 100만 가입자, 편리한 사용자환경과 우수한 콘텐츠의 조화 따른 성과
‘헬로TV’는 PC처럼 리모콘 방향키 만으로 모든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150여 개의 실시간 방송 채널 및 VOD, TV인터넷 등 양방향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100만 가입자 확보는 고품질방송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해, 언제나 실시간 방송을 녹화해 시청하는 ‘PVR(personal video recorder)’과 TV화면으로 방송 관련 콘텐츠를 검색하는 ‘TV 검색’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데 따른 성과이다.
현재 100만 헬로TV 이용자 가운데 PVR 및 HD 등 프리미엄 상품 가입자는 2010년 1월보다 3배 이상 증가한 40만 명으로 나타나, 고품질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급증하고 있음을 반증했다.
‘위기를 기회로’, 경쟁매체 등장이 서비스 확산 계기
또한 새로운 매체의 등장에 따른 경쟁 심화가 디지털방송 확산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
‘헬로TV’는 2005년 2월 서비스 개시 후 2006년 12월 까지 약 10만 가입자에 머물렀지만, 2006년 하반기 IPTV(하나TV) 출시와 마케팅 확대를 기점으로 가입자 확산을 본격화해 2007년 12월에는 40만 고객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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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TV 가입자 증가 추이 |
또 2009년 1년간 10만 명의 순증 가입자를 추가하는데 그쳤지만, 2009년 9월 위성방송-IPTV 결합상품(QTS) 출시에 따른 경쟁 심화를 계기로 2010년에는 20만 명의 순증 가입자를 확보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디지털 방송 시장을 선도해 온 CJ헬로비전은 나아가 올해 종합편성채널과 스마트TV의 등장 등 유료방송시장 격변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해 유료방송시장의 선도 사업자로서 위치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모바일앱 등 통한 ‘스마트 서비스’ 구축 가속화, 양적-질적 성장 동시 추진
‘헬로TV’는 업계 최다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VOD와 양방향방송 등 아날로그 방송과 차별화된 서비스의 이용을 활성화해 유료방송 시장의 질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헬로TV’의 지난해 VOD 이용 건 수는 총 3억 건에 달해, 약 75%의 가입자들이 평균 하루 한편 꼴로 VOD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TV인터넷’ 등 양방향 서비스 이용 건 수도 4천만 건을 넘어서 2009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CJ헬로비전은 2012년 지상파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디지털방송 서비스가 보편화됨에 따라, 올해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스마트 서비스’를 구현해 가입자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전략이다.
PVR과 HD 등 고품질 상품 확산에 주력하는 한편,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콘텐츠를 검색하고 A/S를 신청할 수 있게 하는 등 질적 성장을 통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헬로TV’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변동식 대표는 “디지털방송의 확산에 따라 고객의 눈높이도 높아졌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편리한 사용자 환경으로 유료방송시장을 선도해 온 노하우에 기반해, 헬로TV 이용자라면 누구나 가장 스마트한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