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 넘게 하락했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1포인트(2.22%) 하락한 745.44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7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0억원, 8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정보통신(IT) 부품, 화학이 4%대 내렸다. 음식료·담배, IT하드웨어(H/W), 반도체, 기계·장비가 3%대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컴퓨턴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제조,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정보기기는 2% 넘게 빠졌다. 섬유·의류,통신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운송 금융, 금속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93%), HLB(3.81%), 셀트리온제약(3.28%), 알테오젠(1.83%), 스튜디오드래곤(1.73%)은 올랐다. 반면 엘앤에프(-7.49%), 카카오게임즈(-1.01%), 펄어비스(-2.85%), 에코프로비엠(-6.51%), 천보(-8.45%)는 내렸다.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252개, 하락종목은 1186개를 기록했다. 4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8844만주, 거래액은 6조183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60원 내린 1298.4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