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경기 침체 우려 속 전날 연저점까지 추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반등에 성공하며 2340대를 회복했다.

   
▲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44포인트(1.80%) 오른 2341.78에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44포인트(1.80%) 오른 2341.78에 장을 끝마쳤다.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50억원, 2394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3896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음식료(-0.18%)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의료정밀이 5.35%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의약품, 철강금속, 섬유의복, 종이목재도 3%대 올랐다. 서비스,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등도 2%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현대차(-0.28%)만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18%), LG에너지솔루션(1.54%), SK하이닉스(3.82%), 삼성바이오로직스(1.77%), 삼성전자우(0.38%), 네이버(3.40%), 삼성SDI(5.93%), LG화학(2.40%), 카카오(5.73%)는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802개, 하락종목은 92개를 기록했다. 3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거래량은 3억1577만주, 거래액은 6조745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22포인트(3.90%) 급등한 750.95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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