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꾸 이후 씁쓸한 미소 지어

만능 엔터테이너 하하(본명 하동훈. 32)가 옛 연인이었던 안혜경의 대한 이야기에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 13일 MBC ‘7일간의 기적’에 출연한 하하는 MC 김제동과 물물교환 대결을 펼치던 중 “물건 바꾸러 오신 분 중에 혜경이라는 분이 있다”는 김제동의 말에 “세상에는 많은 혜경이 있다”고 대꾸했다.

앞서, 하하와 안혜경은 지난 2005년 만남을 시작했으며, 이후 연예계 공식 커플로 사랑을 돈독히 해왔다.

2008년 하하가 공익근무요원 근무를 시작한 이후에도 사랑을 이어왔지만 2009년 11월경 성격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많은 사람들의 기증품을 받아 다른 물건들과의 교환, 결국 보증금 없이 1년간 무상으로 쓸 수 있는 가게로 바꾸는 기적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