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1포인트(1.12%) 상승한 766.48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9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억원, 303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0.72%)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운송장비·부품이 5.05%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가 2%대 올랐다. 기타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통신서비스,금융,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제조, 제약, 금속, 정보통신(IT)부품, 건설, 운송, 섬유·의류, 기타제조, 화학은 1%대 상승했다.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IT하드웨어(H/W), 통신장비, 기계·장비,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반도체, 출판·매체복제, 비금속은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엘앤에프(2.83%), HLB(12.26%), 펄어비스(0.57%), 에코프로비엠(2.15%), 알테오젠(0.95%), 씨젠(3.35%)은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19%), 카카오게임즈(-1.41%), 셀트리온제약(-4.22%), 스튜디오드래곤(-0.14%)는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1037개, 하락종목은 341개를 기록했다. 10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3905만주, 거래액은 6조349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60원 오른 1300.40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