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영 기자] 4·29 국회의원 재보권설거를 나흘 앞둔 주말, 김무성과 문재인 등 여야 지도부를 비롯해 정치권이 총출동, 막판 치열한 선거유세에 나섰다.
25일 정치계에 따르면 서울관악을 등 4·29일 재보선 선거결과가 예측불허의 혼전양상으로 치닫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주말 선거유세에 총출동했다.
◇여야 주말 유세 '올인'=새누리당은 25일 경기 성남 중원구에 선거지원에 진력을 다하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군현 사무총장과 함께 오전 11시부터 성남 중원구를 찾아 신상진 후보를 지원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최대 격전지인 서울 관악을에서 정태호 후보를 지원에 나선다. 서울 관악을 은 전통적으로 야권 우세지역이나 거물급 정동영 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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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9 보궐선거의 핵심변수는 '성완종 게이트'다. 여야는 25일 주말 선거유세에 올인했다. |
◇4·29 재보선 '전패'냐 '전승'이냐=4월 29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주말 막판 선거유세에 돌입했다. 판세의 초대형 변수는 역시 ‘성완종 게이트’. 재보선 지역구는 서울 관악을과 인천 서구강화을, 경기 성남 중원, 광주 서을 등 4곳이다.
새누리당은 성남중원과 강화을에서 (박빙)우세를, 새정치연합은 관악을에서 박빙우세를, 광주서을에 출마한 무소속 천정배 후보는 자신의 우세를 각각 주장했다.
리서치업계 관계자는 " 4·29 보궐선거는 한마디로 '오리무중'이다"며 "여야가 4개 선거구에서 저마다 우세와 박빙을 점치고 있으나 투표날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고 밝혔다.
◇4·29 재보선 사전투표율 ‘촉각’=4월 29일 재보궐 의원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4개 선거구의 사전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전투표는 관악을 등 4개 선거구로서 오늘(25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24일 첫날 투표율은 2.61%. 지난해 7·30 재·보선의 3.13%보다 낮았다. 7·30 재·보선이 중복이 낀 한여름에 치뤄졌던 계절적 요인을 감안할 때 올해 4곳 선거구에서의 첫날 투표율은 크게 낮은 수준이다. ‘성완종 게이트’를 계기로 정치권에 대한 염증이 불거진 탓으로 풀이된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였던 7·30 재보선에서는 여당의 압승이었다. 당선자 15명 가운데 새누리당에서 나경원과 이정현 등 11명이 당선된 반면 새정치연합에서는 권은희 등 4명에 그쳤다. 여당 새누리당의 완벽한 승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