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자숙하는 마음으로 살겠다’ 사과

음주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모델 출신 연기자 여욱환의 사건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TV '한밤의 TV연예'에는 지난 10일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달아나려던 여욱환의 현장 CCTV 화면이 전파를 탔다.

CCTV 화면에는 흰색 소렌토 차량을 몰고 가던 여욱환이 흰색 BMW 차량을 들이 받고 500m가량 도주한 장면이 담겨있다.


방송 캡처 화면
▲방송 캡처 화면


이날 방송에서 사고를 담당한 경찰은 "술에 취하면 조금 소리 지르고 그러지 않습니까"라며 "(여욱환이) 소란을 피울 정도로 (취해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당시 여욱환에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72%로 드러났으며, 운전면허 취소 기준인 0.1%를 넘어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욱환은 강남경찰서 조사에서 음주 사실을 바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불구속 입건 뒤 11일 새벽 귀가 조치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여욱한은 “많이 죄송스럽고 또 죄송하다. 앞으로는 자숙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살겠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