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보다 머리가 더 큰 기형, ‘뇌 안에 물차’
http://www.mid-day.com/news/2011/jan/100111-Abnormal-baby-born-Gujarat-Gondal-Sonal-Waghela.htm
▲출처= http://www.mid-day.com/news/2011/jan/100111-Abnormal-baby-born-Gujarat-Gondal-Sonal-Waghela.htm



최근 인도에서 몸보다 머리가 더 큰 기형 아기가 태어났다. 현재 이 아기는 일명 ‘외계인 아기’라고 불리고 있다.

인도 매체 미드데이(mid-day) 등 외신 보도의 따르면 지난주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곤달 지역 히렌 서머 박사 병원에서 외계인처럼 생긴 아기가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기는 머리 무게만 2.15kg에 달해 몸보다 머리가 더 큰 상태이며, 산모는 아기의 모습을 본 이후 의식을 잃은 후 수유마저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아기는 다른 여성이 아기에게 숟가락으로 젖을 먹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주치의인 서머 박사는 아이의 상태에 대해 “뇌 안에 물이 차서 머리가 풍선처럼 부풀었다”며 “그래서 아기가 기형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반적으로 10만명 중 1명에게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며 “이런 경우 뇌수술을 하면 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4-6개월 안에 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