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KSF 개막전 예선, 서한-퍼플모터스포트 김종겸 10 클래스 1위
[전남 영암|미디어펜=김태우기자]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에서 맴버들이 직접 참가해 관심을 모은 KSF의 개막전 예선경기에서 제네시스 10 클래스에서 서한-퍼플모터스포트 김종겸이 1위에 올랐다.
2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상설트랙에서 열린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시리즈 제네시스 10클래스 첫 경주에서 김종겸은 1분 21.720초를 기록하며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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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쿠페 10 예선 톱3. 왼쪽부터 예선 2위 오일기, 폴시터 김종겸, 예선 3위 장현진/트렉사이드=정인성기자 |
제네시스 쿠페 10 클래스 예선 2위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오일기. 1차 예선 3위로 코리아랩에 진출한 오일기(1분 22.014초)는 2차 예선에서 결승 2그리드를 예약했다.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장현진은 제네시스 쿠페 10 클래스 예선 3위에 머물렀다. 연습주행과 1차 예선 내내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으나 코리아랩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올해부터 서한-퍼플모터스포트 팀 소속으로 제네시스 쿠페 10 클래스에 출전하는 정회원과 김중군은 각각 예선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재현(쏠라이트 인디고)의 제네시스 쿠페 10 데뷔전 예선 성적은 6위. 지난해 챔피언 최명길은 1차 예선 7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제네시스 쿠페 20 클래스 예선에서는 현대레이싱의 서승범, 쏠라이트 인디고 서주원, 원레이싱 정경훈이 차례로 1~3위를 기록했다. 2013년 이후 두 번째로 제네시스 쿠페 20 클래스에 참가한 서승범은 개인통산 처음으로 폴포지션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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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레이싱 서승범(가운데)이 제네시스 쿠페 20 개막전 예선에서 1위에 올랐다. 왼쪽은 예선 2위 서주원, 오른쪽은 예선 3위 정경훈/트렉사이드=정인성기자 |
지난해 K3 챌린지 챔피언 출신 이원일은 제네시스 쿠페 20 클래스 데뷔전 예선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었다. 1차 예선 3위로 2차 예선(코리아랩)에 진출한 뒤 예선 5위 하대일보다 1.716초 빠른 기록으로 그리드 2열 두 번째 자리를 예약했다.
세미 프로 클래스,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개막전 폴포지션은 이경국에게 돌아갔다. 1차 예선 1위 이경국은 코리아랩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예선 2~4위는 서호성, 하대석, 여찬희. 심성훈(바보몰닷컴)과 김재우가 그 뒤를 이었고, 채석원, 임민진(원레이싱), 이토 리나(알앤더스)가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개막전 예선에서 톱10에 들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하는 2015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1전 결승은 26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2015 KSF는 현대자동차, 한국타이어, 현대성우오토모티브코리아, 기아자동차, 서한, 현대종합상사, 현대모비스, 현대해상화재보험, 현대글로비스가 후원하고, 이노션월드와이드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