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트 설문조사, 3610명(53%)이 ‘추성훈의 30초 KO’에 표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천하장사 출신의 MC 강호동을 30초 안에 KO 시킬 수 있다고 장담해 화제다.

1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추성훈은 “내가 몸무게는 더 많이 나가는데 현재의 추성훈과 강호동이 붙으면 누가 이길 거 같나”라는 강호동의 질문에 “무조건 내가 이긴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에 엠파이트가 실시한 '추성훈과 강호동이 실제 격투기로 맞붙는다면'이라는 주제로 총 6838명이 응모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3610명(53%)이 ‘추성훈의 30초 KO’에 표를 던졌다.

30초 안에 KO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추성훈이 힘겹게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도 2176표(31%)로 두 번째로 많은 표가 몰렸으며 강호동이 추성훈에게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781(1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네이버에서 엠파이트와 동일한 항목을 갖고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추성훈이 승리하긴 하나 30초 KO는 무리’(44%)라는 의견이 ‘추성훈의 30초 KO’(41%)보다 근소하게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