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였던 별자리가 13개로 늘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한 언론매체가 ABC 뉴스를 인용해 고대 바빌로니아에서 결정된 이후 3000년간 바뀌지 않았던 12개의 별자리가 13개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천문학자 허핑턴 포스트는 NBC 방송에서 “지구가 점차 이동해 자전축의 위치가 바뀌어 결국 별자리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새롭게 등장한 별자리의 이름은 뱀주인자리(땅꾼자리)다. 11월 29일부터 12월17일 사이에 태어난 이들이 ‘뱀주인자리’의 주인공으로 여름 저녁 주로 볼 수 있다.
‘뱀주인자리’는 ‘땅꾼자리’라고도 불리며 독수리자리, 뱀자리, 헤라클레스 사이에 놓여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전 별자리와 개정된 별자리표를 비교하며 자신의 별자리를 찾아보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