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연탄 화덕 2개와 라이터 등 발견 돼

전주시 효자동의 한 상가건물 옥탑방에서 LNG(도시가스)가 폭발해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10시 49분께 전주에서 폭발한 이 사고로 이모(30)씨가 온 몸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또한 옥탑방의 지붕이 통째로 날아가는 등 집이 크게 부서졌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이씨가 피운 것으로 보이는 연탄 화덕 2개와 라이터 등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했던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