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8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가 800선 위에서 마감한 것도 지난달 16일(802.15) 이후 처음이다.

   
▲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30포인트(0.66%) 상승한 803.62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30포인트(0.66%) 상승한 803.6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666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9억원, 72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제약, 기타제조,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통신서비스가 3%대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건설, 통신방송서비스는 2%대 올랐고 금속,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비금속, 정보통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인터넷, 기계·장비, 화학, 섬유·의류는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0.42%), 셀트리온헬스케어(0.14%), 엘앤에프(0.09%), HLB(3.20%), 카카오게임즈(1.60%), 펄어비스(3.09%), 스튜디오드래곤(1.19%)은 올랐고 셀트리온제약(-0.12%), 알테오젠(-1.95%), 천보(-0.59%)는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924개, 하락종목은 459개를 기록했다. 11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6024만주, 거래액은 5조712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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