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7포인트(0.40%) 하락한 804.34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52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9억원, 497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이 1%대 올랐다. 금속, 인터넷, 정보기기, 운송, 오락·문화는 소폭 상승했다.

반면 통신장비, 섬유·의류, 종이·목재,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는 1%대 하락했다. IT H/W, 기타서비스, IT S/W&SVC, 기타제조, 컴퓨터서비스, 건설, 비금속, 화학, 금융,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소프트웨어, IT부품,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유통, 제약, 제조, 음식료·담배는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1.72%), 셀트리온헬스케어(-0.28%), 엘앤에프(-0.79%), 펄어비스(-0.57%), 셀트리온제약(-0.96%), 천보(-1.15%)는 하락했고, HLB(3.26%), 카카오게임즈(0.20%), 알테오젠(0.16%), 스튜디오드래곤(2.82%)은 상승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33개, 하락종목은 968개를 기록했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8992만주, 거래액은 6조424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70원 오른 1304.7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