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션레인지·에어프라이어·멀티쿠커 매출 증가…여름철 판매량 확대 전망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쿠쿠전자가 '불 없는 주방가전'을 앞세워 가스레인지 대체를 가속화하고 있다. 

쿠쿠전자는 올 상반기 쿠쿠의 인덕션레인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2%, 에어프라이어와 멀티쿠커도 각각 186%·51%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셰프스틱 인덕션'의 경우 오븐·수비드 요리에서 사용되던 무선 타입 탐침형 온도계를 국내 업계 최초로 인덕션 부속품에 포함시켰으며, △끓어 넘침 방지 △요리 온도 설정 △요리 온도 센싱 등의 기능을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 3구 화이트 셰프스틱 인덕션 'CIR-EP301FW'/사진=쿠쿠전자 제공

최대 3400와트(W)의 초고온 모드와 400W의 출력을 유지하는 등 다양한 화력을 내뿜는 것도 강점이다.

쿠쿠는 에어프라이어 용량도 다각화하는 중으로, 기름을 사용하는 대신 최대 200℃의 열풍으로 식재료를 굽거나 튀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대의 제품으로 찜·탕·국 뿐 아나라 △구이 △조림 △볶음 △케이크 △요거트 등 70개에 달하는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멀티쿠커도 해외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불 없는 가전'은 편의성과 안전성이 높고, 매년 갱신되는 폭염이 이들 제품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면서 "쾌적한 조리환경을 제공하고, 폭염 속 소홀해질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까지 책임지는 주방가전 라인업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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