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서비스’ 이달부터 인천 연수구 시작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NS홈쇼핑이 새벽배송에 이어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NS홈쇼핑은 이달부터 인천 연수구 지역을 중심으로 도심 당일배송 택배 ‘투데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 NS홈쇼핑은 스타트업과 함께 소비자가 당일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투데이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NS홈쇼핑 제공


투데이 서비스는 스타트업 ‘브이투브이’에서 개발했다. 소비자가 주문 결제 후 몇 시간 안에 일반 택배와 동일한 가격으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도심 내 소규모 공간들을 물품 정류소로 활용해 물류창고 없이 차량에서 차량으로 물품을 옮기는 것이 특징이다.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물류 실증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NS홈쇼핑은 브이투브이와 협업해 이천 물류센터 배송 상품에 한해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다. 앞으로 수도권에 위치한 협력사의 자체 배송 상품까지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지역도 인천에서 서울 남부지역과 북부지역까지 순차적으로 넓힌다.

새벽배송 서비스에 이어 당일 배송 투데이 서비스를 홈쇼핑 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각오다.

김갑종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장(전무)는 “온라인 소비 증가 속에 더욱 빠르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주문 후 단 몇 시간 만에 도착하는 투데이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경험해본 적 없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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