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활 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탄소중립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모두가 행복한 우리 마을 ACE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하는 경진대회는 오는 9월 5~7일 열리는 '제2회 경기도 탄소(C)공(Zero)감(Go)' 행사의 사전 행사로,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전국 공동체와 소모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진흥원은 국민 눈 높이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 도입을 목표로 대기, 기후, 에너지 분야의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실제 정책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전국 규모로 진행되는 경진대회는 서류 심사를 통해 8팀을 선발하고, 9월 7일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과 장려상 각 3팀을 선정해 대상은 경기도지사, 최우수상 이하는 진흥원장 상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며, 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해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많은 국민들이 참여, 탄소중립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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