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78포인트(0.09%) 하락한 830.86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2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4억원, 611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가 10.11%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신방송서비스는 3%대 올랐고 오락·문화, 유통, 금속은 1%대 상승했다. 건설,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화학,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정보기기는 소폭 올랐다. 

반면 음식료·담배, 기타제조는 1%대 내렸다. 일반전기전자,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소프트웨어, 정보통신(IT)하드웨어(H/W), 제약, IT소프트웨어&서비스,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운송,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종이·목재, IT부품, 금융, 통신장비, 기타서비스, 제조, 인터넷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1.94%), HLB(-0.32%), 카카오게임즈(-0.52%)만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99%), 엘앤에프(0.41%), 펄어비스(2.18%), 셀트리온제약(1.48%), 알테오젠(0.54%), 에코프로(0.17%), 천보(0.56%)은 상승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02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790개를 기록했다. 11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1499만주, 거래액은 6조354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8.10원 오른 1306.4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