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상반기 기준 잠정 연결 영업이익을 6059억원, 세전순이익을 6268억원으로 9일 발표했다. 

   
▲ 미래에셋증권이 9일 올해 상반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기준 연결 잠정실적은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2.9% 증가한 3213억원, 세전순이익이 29.9% 증가한 35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지배주주 순이익은 32.3% 증가한 2537억원으로 집계됐다. 단,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는 26% 감소했다.

회사 측은 선제적인 시장 대응을 통한 트레이딩 부문 손익 방어 및 다각화된 투자 포트폴리오 기반의 양호한 성과를 창출해 운용손익이 11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투자목적자산 등에서 발생한 실질 분배금 및 배당 수익에서도 756억원의 수익이 났다.

투자 부문(IB) 전체 수익은 별도 재무제표기준 1064억원을 달성했다. 기업금융 수수료 수익이 812억원, 기업 여신수익이 252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거래대금 감소세로 전체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1338억원을 기록했으며 해외주식을 포함한 해외물 수수료 수입이 385억원으로 비중이 사상 최대치인 28.8%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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