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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 대해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내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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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소정 기자]정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 대해 “세계평화에 기여하겠다고 하면서 반대로 나아가는 모순을 범하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이번 아베 총리는 미 의회 연설은 주변국들과 참된 화해와 협력을 이룰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인식도 진정한 사과도 없었다”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또 “일본이 미 의회 연설에서 밝힌 바와 같이 세계평화에 기여하려면 과거사에 대한 솔직한 인정과 반성을 통해 국제사회와 신뢰 및 화합의 관계를 이뤄나가는 것이 중요하나, 지금 일본의 행동은 그 반대로 나아가는 모순을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 대변인은 “일본은 식민지배 및 침략의 역사,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참혹한 인권유린 사실을 직시하는 가운데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주변국들과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