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에 공식입장 발표해

카라의 정니콜, 강지영, 한승연이 소속사 DSP미디어에게 “카라 멤버들의 불화를 조장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카라 3인의 부모는 21일 법률대리인 랜드마크를 통해 “DSP미디어는 멤버들의 분열을 조장하는 행동을 당장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카라 3인 측은 “전속계약 해지는 멤버들과 소속사의 문제”라면서 “멤버들 사이는 문제가 없는데 소속사가 개인적으로 연락을 해 편 나누기를 하고 있다. 멤버들을 위해 진정성있는 행동을 보여달라”고 밝혔다.

또 “우리가 원하는 것은 5명의 카라다. 회사와는 법적 문제가 있지만 멤버들 5명은 계속해서 하나의 팀으로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카라의 능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전문적인 연예 매니지먼트사의 뒷받침을 원한다”면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수평적 협력관계를 맺기 원한다”고 말해 새로운 소속사로의 이적 가능성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20일 DSP미디어가 밝힌 두 번째 공식 입장에 대해 “말뿐인 주장은 무의미하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DSP는 카라 3인이 지적한 일본 전속 계약서를 일본 아티스트 등록 서류로 속였다는 부분과 쇼핑몰 ‘카라야’의 불공정한 동의 여부, 수익 배분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며 왜곡된 주장”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