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정원'·'3M 사이언스 캠프' 개최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한국3M은 장애학생의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정보 활용 능력) 역량을 높이기 위한 ‘미래정원(Future Garden)’ 프로그램과 국내 과학 인재를 육성하는 ‘2022 3M 사이언스 캠프’를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 지난 8월12일 KOSME충청연수원에서 개최한 ‘2022 제19회 3M 청소년 사이언스 캠프’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3M 제공


‘미래정원’은 3M Gives가 5000 달러(약 662만 원)를 후원하고 JA코리아에서 주관한 프로그램이다. 특수학교 및 학급 교사와 함께 장애 학생들은 스마트팜 키트와 어플리케이션으로 식물 키우기 과정과 과학, 수학, 기술을 익혔다. 일정 기간 식물재배기를 조립하고 재배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인 성장과 팀원과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고 3M 측은 설명했다.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총 20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 한국 3M은 KOSME충청연수원에서 지난 12일부터 3박 4일간 ‘2022 3M 사이언스 캠프’를 열었다. ‘3M 사이언스 캠프’는 2002년부터 진행한 3M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캠프 기간 동안 총 74명의 참가자들은 ‘글로벌 문제 해결 및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ESG’를 주제로 에너지, 지구환경, 기후, 질병, 인구 및 갈등 등에 대한 교육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팀당 각 1명의 전문강사와 2명의 3M 직원으로 구성된 멘토가 조언을 했다.

짐 폴테섹 3M 아시아 대외협력 총괄 사장 겸 한국3M 대표는 “3M은 미래정원 프로그램과 사이언스 캠프를 통해 사회적 책임, 협동심, 글로벌 문제 해결, ESG 등의 문제를 창의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해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3M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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