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6포인트(0.61%) 내린 2492.6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510.72로 상승 출발했으나 곧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피가 마감 기준 2500선 아래로 떨어진 건 6거래일만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은 905억원, 기관은 2014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나홀로 271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보험이 1%대 올랐다. 통신, 섬유의복은 소폭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은 2%대 내렸다. 비금속광물, 화학, 운수창고, 건설, 서비스는 1%대 하락했고 의약품, 기계, 전기전자, 제조, 증권, 전기가스, 종이목재, 철강금속 등도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SK하이닉스(0.73%), 현대차(2.15%)만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98%), LG에너지솔루션(-1.11%), 삼성바이오로직스(-0.80%), 삼성전자우(-1.06%), LG화학(-1.69%), 삼성SDI(-0.96%), NAVER(-0.80%), 카카오(-3.16%)은 하락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62개, 하락종목은 587개를 기록했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3734만주, 거래액은 6조583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89p(1.44%) 내린 814.17로 장을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