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문 기자] 처서를 지나면서 가을의 향내가 살랑인다. 나들이에 딱 좋은 계절이 오고 있다. 이즈음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이 있다. 수원의 탑동시민농장.

탑동시민농장은 수원시가 2019년부터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12만여㎡(3만6300평) 규모의 시민농장을 조성해 편안한 휴식공간과 함께 1인당 15㎡(4.5평)의 주말농장 텃밭도 제공하고 있다.

지금 만개한 해바리기 꽃을 찾아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꽃밭, 그곳에 서면 너는 작가 나는 모델이 된다. 남녀노소 해바라기를 바라보는 표정에는 추억이 일렁이고 낭만이 흐르고 꺄르르 동심이 웃는다. 활짝 핀 해바라기 보다 더 환한 미소, 꽃보다 사람이 아름답다.


   
▲ 수원시 탑동시민농장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을 위해 제공한 주말농장 경관 단지에는 계절에 따라 양귀비, 연꽃, 해바라기 등 다양한 꽃들이 피어난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해바라기 꽃밭에 서면 모두 다 사진작가요 모델이 된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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