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61층 4개 동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85실 및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공급
[미디어펜=이동은 기자]현대엔지니어링ㆍ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용두 1구역(6지구) 공공재개발사업’ 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6614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동대문구 일대 청량리역 역세권 부지에 공공재개발을 통해 최고 61층 규모의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85실, 상가 등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 용두 1구역 공공재개발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공공재개발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재개발사업에 참여해 사업 속도를 높여 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사업 방식이다. 이 지역은 지난해 1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첫 번째로 시공사를 선정하는 사업지이다.

반경 1km 이내 초, 중, 고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청량리종합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서울성심병원 등도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단지 고급화 니즈 충족을 위해 초고층 대안 설계 및 외관 특화 등 우수한 사업 조건 제안이 수주 성공으로 이어졌다”며 “당사의 사업경험과 뛰어난 시공능력을 발휘해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