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롯데홈쇼핑은 패션 자체 브랜드와 단독 수입해 판매하는 브랜드의 가을·겨울(FW) 신상품 주문액이 작년보다 20%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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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홈쇼핑 자체 브랜드 ‘LBL’ 화보/사진=롯데홈쇼핑 제공 |
회사 측은 자체 기획해 선보인 브랜드 LBL과 단독 수입해 판매하는 브랜드 조르쥬 레쉬, 라우렐, 폴앤조 판매 상품 수를 작년보다 30% 이상, 물량은 2배 이상 확대했다.
LBL의 경우 지난 23일 진행한 130분짜리 방송에서 대표 상품인 캐시미어 니트와 쟈켓, 수트 셋업 등이 약 2만 세트 팔렸다. 2016년 브랜드 최초 론칭 당시 모델이었던 배우 오연수를 내세워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소재 특화를 강화한 점이 통했다고 분석했다.
라우렐은 첫 판매 방송에서 수트 셋업 7000세트가 판매됐다. 조르쥬레쉬의 신상품 자카드 니트 후드 케이프는 1만 세트 이상 팔렸다.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12일부터 대표 프로그램인 엘쇼(L.Show), 이수정샵, 영스타일 등에서 쟈켓, 패딩 신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다음달 17일 대표 프로그램 엘쇼에서 신규 브랜드 ‘르블랑페이우’의 TV방송 론칭을 진행한다. 다음달 12일 오후 7시 40분부터 125분 간 LBL 특집을 진행해 시즌 최초로 ‘카멜 패딩코트’, ‘캐시미어 100 라운드넥 가디건’ 등을 소개하고, ‘폴앤조’도 15일 오후 12시 40분부터 재킷, 코트 등 아우터를 집중 판매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상품개발부문장은 “이달 중순부터 진행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 FW시즌 론칭이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며 “이번 시즌 전략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고무적이며, 추석 이후 본격적인 가을 시즌에 맞춰 아우터 등 시즌 상품을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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