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1537억 원·전년비 97% 성장…플랫폼부문, 슈퍼앱 전략 힘입어 영업익 163억 원 기록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야놀자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37억 원·영업이익 49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글로벌 인재 채용 △인수합병(M&A)에 따른 연결 법인 증가 △신사업 확장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 집행의 영향을 받았다.

   
이 중 플랫폼 부문은 매출 803억 원·영업이익 163억 원을 달성했다. 슈퍼앱 전략으로 수익성이 향상된 것이다.

야놀자클라우드는 매출 213억 원·영업손실 139억 원을 냈다. 올 5월 연결 편입된 인터파크는 해외 항공 발권 및 공연·전시 티켓 예매 분야에서 1위 입지를 다진 데 힘입어 매출 437억 원·영업이익 21억 원을 시현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 종식 이후 여행 및 레저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3분기에는 인터파크의 완전 연결 편입과 국내외 여행 수요 선제 대응을 통해 견고한 실적과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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