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이 개최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시민의모임(이하 전미찾모)은 5일 서울 전농동 청량리역 앞 광장에서 '실종아동 찾기 및 학교폭력·자살 예방캠페인'을 열었다.

   
▲ 실종아동찾기/사진=TV조선 캡처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 자살 예방에 대한 중요성 설명, 실종부모 사례발표, 안전기원 소망편지 작성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봉사단은 실종아동찾기 전단과 사전지문등록전단을 주변에 배포했다.

전미찾모 회장은 "지난 2001년 처음 실종아동 부모들과 이 자리에서 모여 15년째 실종아동찾기 행사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실종아동 예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오늘 실종아동찾기 행사를 통해 이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찰청과 전미찾모는 실종아동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지난 2012년 7월부터 사전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사전등록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 정신장애인, 치매환자 등 실종에 대비해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미리 지문이나 얼굴 사진 등을 등록하는 것이다.

한편 실종아동찾기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개구리소년' 사건도 새삼 화제다. 개구리 소년 사건은 1991년 대구에 사는 9∼13세 초등학생 5명이 도룡뇽 알을 줍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당시 이 사건은 범인을 잡지 못하고 2006년 공소시효가 만료돼 영구미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