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9월1일 '여행이지' 예약률 55% 상승…일본·동남아·유럽·중동향 여행객 증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국내 입국 전 의무적으로 실시하던 코로나19 검사가 폐지되면서 여행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교원투어 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이지는 지난달 31일부터 9월1일까지 해외여행 예약자 수가 전주 같은 기간 대비 55%, 지난달 24일~31일 예약자도 전월 동기 대비 66.7%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 여행이지가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관련 여행상품 기획전을 오픈했다./사진=교원투어 제공

특히 9월 추석 연휴와 10월 개천절·한글날 연휴에 대한 문의가 많았으며 일본과 동남아 등 근거리 여행 상품은 물론 터키·두바이와 같은 유럽 및 중동 지역 등 장거리 예약도 크게 늘어났다.   
여행이지는 '지금 바로 떠날 수 있는 여행이지 BEST 상품' 기획전을 통해 9~10월 황금연휴에 떠날 수 있는 여행상품들을 모아 △유럽 △동남아 △괌·사이판 △일본 등 지역별로 소개하고 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그간 여행 심리 회복에 가장 큰 걸림돌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였다"면서 "지난주 입국 전 검사 폐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해외여행 관련 문의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폐지 확정 후 본격적으로 예약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