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4포인트(-0.31%) 하락한 785.88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7억원, 123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홀로 78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가 2.23% 올랐다. 통신장비, 통신방송서비스, 운송, 오락·문화,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화학, 기타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도 소폭 올랐다. 

반면 기타제조가 2%대 내렸고, 음식료·담배, 비금속, 반도체, 디지털컨텐츠는 1%대 하락했다. 금속, 정보기기, 정보통신(IT) 하드웨어(H/W), IT부품, 건설,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종이·목재, 금융, 기계·장비, 제약, 제조, 유통, 컴퓨터서비스는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4%), 알테오젠(1.32%), 스튜디오드래곤(0.54%)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0.47%), 엘앤에프(-0.45%), 셀트리온제약(-1.19%), 에코프로(-0.89%)는 내렸다. HLB,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04개, 하락종목은 891개를 기록했다. 10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8846만주, 거래액은 5조787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7.70원 오른 1362.6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