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중국 스포츠웨어 기업 이스트아시아홀딩스가 국내 화장품 회사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다.

6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2060원을 기록 중이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 고위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상장사를 포함해 복수의 한국 화장품 제조 업체와 M&A를 논의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회사를 인수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스트아시아 측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화장품 제조 및 유통 등을 정관상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한편 국내 화장품 제조사를 인수할 한국 법인을 세울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장에서는 코리아나 등 중소형 화장품 업체가 이스트아시아의 M&A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