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기자]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이 탁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앞장섰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7일 인천 서구 청일초등학교에서 유소년탁구클럽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창단식에는 양흥열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장, 이학재 국회의원, 노순명 인천시체육회 부회장, 정현숙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한창원 인천시탁구협회장, 유소년탁구클럽 선수와 가족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선수가 지난 7일 인천 청일초등학교에서 탁구클럽 학생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포스코에너지 제공

이날 창단된 탁구클럽은 국내 최초 유소년탁구클럽이다. 포스코에너지가 탁구클럽 운영 예산과 지도자를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은 축구, 농구 등 인기 스포츠 위주로만 유소년클럽팀이 운영됐다.

양흥열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장은 “유소년탁구클럽은 지역아동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대한민국 탁구 꿈나무를 발굴·육성하는 지름길”이라며 “인천지역 탁구발전과 더 나아가 우리나라 탁구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 유소년탁구클럽은 인천지역 초등학교 1~5학년을 대상으로 주 2회 방과 후 시간에 운영된다. 초기 36명에서 점차 인원과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유소년탁구클럽 창단 외에 지난 2012년부터 발전소 인근 지역주민과 전국 서포터즈들을 대상으로 선수들이 직접 지도하는 탁구교실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탁구 저변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